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신동훈)은 지난 17일(목), 우정사업본부에서 주최하고 우체국공익재단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2 장애가정아동 성장멘토링’ 사업 종결식을 진행하였다.

이번 종결식은 멘토, 멘티, 멘티가족 등이 참여하여 추진실적보고, 멘토링 활동인증서 전달, 매칭금 및 기념품 전달, 활동 우수자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사업의 공식적인 종료를 알렸다.

멘토 황재욱은 “장애가정에 대한 편견이 있었지만 그저 평범한 초등학생들이었고, 부족한 멘토였지만 힘들었던 20대 취업준비생을 ‘선생님’으로 불러주던 아이들이 너무 고맙고 소중한 한 해가 되었다”라고 하였다.

장애가정아동 ‘성장멘토링’ 사업은 올해 3월부터 약 9개월간 저소득 장애부모를 둔 장애가정아동의 부족한 양육환경을 보충해주기 위해 초등학생(멘티)과 대학생(멘토)을 1:1로 매칭하고, 일상생활 및 학교생활 관리, 문화 활동 등의 멘토링을 통해 장애가정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우체국공익재단은 공익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 지속가능성 증대를 위해 우정사업본부가 설립한 재단법인으로 우체국 예금과 우체국보험의 재원을 활용하여 아동·노인·장애인 등 6만여 명에게 매년 70억원 규모의 공익사업을 추진하고 있

앞으로도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장애가정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장애가정아동 성장멘토링 사업에 자세한 문의는 가족문화지원팀(070-5223-1465)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