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소식
진주시복지재단(이사장 이성갑)에서 운영하는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철수)은 20년 넘게 꾸준히 이미용 봉사를 실천해온 지역 미용실 원장님 세 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000년대 초반부터 현재까지 매월 정기적으로 복지관을 찾아, 지역 장애인에게 위생적인 생활을 통해 쾌적한 삶을 선물해오며, 장애인 복지의 현장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왔습니다.
세분의 원장님은 ‘헤어라인 강(강돌숙 장대동), 강명주 헤어샵(강명주, 초전동), 헤지니(강민주, 신안동) 미용실을 각각 운영하며, 바쁜 일정 속에서도 봉사활동을 생활화해왔습니다.
복지관 관계자는 “장애인분들이 이미용 봉사를 받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신다. 단정해진 모습에 웃음이 번지고, 사람 대 사람으로 존중받는 경험은 누구에게나 소중하다”라며 “세 분 원장님의 헌신은 그 어떤 후원보다 값진 나눔”이라고 전했습니다.
강돌숙 대표는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장애인분들이 더욱 쾌적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으며,
강명주 대표는 “봉사 후 오히려 내가 얻어가는 것이 더 많다”며 “계속해서 장애인분들에게 봉사하겠다”고 봉사 의지를 굳혔습니다.
강민주 대표는 “중단하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이용자분들을 20년간 만나면서 어느새 봉사활동이 내 삶의 일부가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역사회의 소중한 나눔이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협력하고,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인식개선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나갈 예정입니다. 오랜 세월 변함없이 자리를 지켜온 세 분 원장님의 마음처럼, 우리 사회 곳곳에도 따뜻한 연대가 이어지길 기대합니다.